함안 성산산성

사적 제 67호

『함안읍지』에 ‘가야국의 구허(舊墟옛날 성이나 건물 따위가 있던 곳)’으로 기록되어 있고, 삼국시대의 축성 형식을 따르고 있다. 아라가야와 관련된 유적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 성산산성이 있다. 700년 연꽃씨, 신라시대 목간 등이 많이 발굴되었다. 성산산성 하늘길을 걸으며 옛 아라가야의 정취를 느끼고 세월이 깃든 곳에서의 여유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함안무진정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 158호

조선 명종 22년에 무진 조삼선생의 덕을 추모하기 위해 그의 후손들이 세우고, 선생의 호를 따서 무진정이라고 지은 곳. 무진정은 풍류를 즐기기 위해 언덕 위에 지어진 정자로 고목들과 고즈넉한 작은 연못이 잔잔한 분위기를 연출해 낸다.